“경찰서에서 옷 입은채 소변” 술취해 행패부린 40대

“경찰서에서 옷 입은채 소변” 술취해 행패부린 40대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3-15 12:03
수정 2021-03-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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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에 발길질도…구속영장 신청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연행된 경찰서에서도 소변을 보는 등 소란을 피웠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하고 관공서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공무집행방해)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 25분쯤 광주 북구 우산동 한 술집 앞에서 귀가를 요구하는 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을 머리로 밀고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신 A씨는 마감 시간이 되도록 귀가하지 않고 버텼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귀가를 요청하자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관을 밀치며 끝까지 반항해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연행된 경찰서에서는 옷을 입은 채 소변을 보는 등 소란을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는 A씨의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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