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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상향 조정돼도 개학 첫주는 현재 단계대로 등교”

“거리두기 상향 조정돼도 개학 첫주는 현재 단계대로 등교”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2-24 17:16
업데이트 2021-02-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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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1∼2학년 매일 등교

새 학기 1주일 앞으로… “얘들아, 학교에서 보자”
새 학기 1주일 앞으로… “얘들아, 학교에서 보자” 새학기를 일주일 앞둔 23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선생님이 개학준비를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가 가능해졌다. 따라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각급 학교의 등교수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이번 주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지만, 3월 개학 첫 주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사일정이 적용된다.

교육부는 24일 보도 참고자료를 배포하고 “개학 첫 주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와 체제에 맞춰 계획한 학사일정대로 운영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적용되는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28일 종료된다. 방역 당국은 26일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수칙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되면 등교 밀집도(전교생 대비 등교 가능한 인원)도 덩달아 달라져야 하지만, 교육부는 3월 개학을 안정적으로 실시하고 학생·학부모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학 첫 주에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대로 등교할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학교에서는 밀집도 3분의 1 원칙(고교는 3분의 2 이하)이 적용되지만, 최대 3분의 2까지 등교시킬 수 있다. 비수도권 학교에서는 등교 밀집도 3분의 2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수도권, 비수도권에서 모두 밀집도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할 수 있다. 특수학교(급), 소규모 학교 등도 밀집도 적용 여부를 자율 결정할 수 있어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는 3월 개학을 앞둔 시점에 등교 확대에 대비해 개학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달라”라며 “안전한 개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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