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추가 확진 35명...끊이지 않는 감염고리 (종합)

서울 코로나19 추가 확진 35명...끊이지 않는 감염고리 (종합)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9-22 21:57
수정 2020-09-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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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9.22 연합뉴스
2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9.22 연합뉴스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으로 집계됐다.

22일 서울시는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대비 35명 늘어나 누적 5051명이라고 밝혔다.

관악구 사우나 관련 3명 추가 확진...강남서도 확진자 속출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사우나가 있는 관악구 거주자다. 난곡동 거주 구민 1명(관악구 355번)과 신사동 거주 구민 1명(관악구 356번)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1명은 강서구 거주자다. 등촌2동 거주 구민 1명(강서구 270번)이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이송됐다. 접촉 사실이 확인된 가족 1명도 이날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강남 오피스 중심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강남구 K보건산업 확진자가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불어났다.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가 17명까지 늘어났다.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의 오피스텔 대우디오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입주민이 복도를 지나고 있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달 초 이 오피스텔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확인됐다. 역학 조사 결과 가족이나 지인 등 직접적인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뉴스1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의 오피스텔 대우디오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입주민이 복도를 지나고 있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달 초 이 오피스텔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확인됐다. 역학 조사 결과 가족이나 지인 등 직접적인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뉴스1
강남구에 따르면 대우디오빌플러스에 입주한 720가구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체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가운데 270명은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9월 중 대우디오빌플러스를 방문한 구민은 빠른 시일 내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나 시내 누적 확진자가 39명을 기록하게 됐다.

서울 도봉구에서는 이날 5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노인요양시설인 예마루데이케어센터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3동에 사는 80대 구민 1명(도봉구 169번)이 창동 소재 예마루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가족 3명도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구, 5차 전파에 따른 확진자 발생성동구에서는 5차 전파에 따른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동구에 따르면 응봉동에 거주하는 40대 구민 1명(성동구 115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남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시 114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주시 114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된 삼성동 거주 관악구 346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됐다.

관악구 346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동 거주 관악구 342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악구 342번 확진자는 다시 지난 16일 확진된 삼성동 거주 관악구 333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확진됐다.

최초 확진자인 관악구 333번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강남구 대우디오빌 관련 1명(누적 17명), 종로구청 관련 1명(누적 13명), 관악구 지인 모임 1명(누적 11명) 등이 이날 추가로 확진자로 분류됐다.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확진자는 3명, 기타 사유로 분류된 확진자는 8명이었다. 나머지 14명의 확진자는 아직까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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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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