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클럽’ 대구 확진자의 친구도 확진 판정…감염경로 조사중

‘부산 클럽’ 대구 확진자의 친구도 확진 판정…감염경로 조사중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4-27 11:26
수정 2020-04-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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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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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를 앞두고 부산의 클럽과 주점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남성의 친구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27일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 1명은 지난 23일 해병대 입소 과정에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19)군의 친구라고 대구시가 밝혔다.

대구시는 “추가 확진자 감염 및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입대를 앞둔 지난 17~18일 부산의 클럽과 주점 등을 잇따라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A군이 부산에서 접촉한 사람은 ‘클럽 바이브’ 107명, ‘청춘횟집’ 7명, ‘1970 새마을 포차’ 6명, 기타 장소 3명 등 총 123명이다. 접촉자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A군의 동선에 포함된 부산 서면의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515명으로 나타났다. 클럽 내 CCTV 확인 결과 방문자의 80%, 종업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이 감염된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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