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60% 넘으면 안성천 입수” 약속지킨 김보라 안성시장

“투표율 60% 넘으면 안성천 입수” 약속지킨 김보라 안성시장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4-20 16:41
수정 2020-04-20 16: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투표율 60% 넘으면 안성천 입수” 약속지킨 김보라 안성시장
“투표율 60% 넘으면 안성천 입수” 약속지킨 김보라 안성시장 지난 15일 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선거에서 경기 안성시의 첫 여성시장으로 당선된 김보라 시장이 19일 오후 안성천 수변공원에서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입수하고 있다.
이는 김 시장이 선거 전 “투표율 60%를 넘으면 안성천에 입수하겠다”는 ‘공약’을 지킨 것이다. 2020.4.20
독자 제공/연합뉴스
지난 15일 총선과 함께 치러진 재선거에서 경기 안성시의 첫 여성시장으로 당선된 김보라 시장이 19일 오후 안성천 수변공원에서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물속으로 들어갔다.

“투표율 60%를 넘으면 안성천에 입수하겠다”는 ‘공약’을 지킨 것이다.

김 시장은 “(입수는)앞으로 제가 제시한 공약은 책임지고 실천한다는 의미”라며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3일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를 독려하면서 “투표율 60%가 넘으면 기쁜 마음으로 안성천에 뛰어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시장 재선거 투표율은 63.3%로, 2018년 제7대 지방선거 투표율 54.8% 보다 8.5%포인트 높았다.

김 시장의 약속 실천에 SNS에서는 “약속을 지키는 시장의 모습 보기 좋다”, “안성의 변화가 기대된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안성시장 재선거는 지난해 9월 우석제 전 시장이 재산신고 과정에서 채무를 누락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이번에 총선과 함께 치러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