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사이트] 우한전세기 귀국 교민 18명 증상 발견···병원이송

[포토인사이트] 우한전세기 귀국 교민 18명 증상 발견···병원이송

박윤슬 기자
입력 2020-01-31 18:02
수정 2020-01-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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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교민들이 구급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2020.1.3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31일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교민들이 구급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2020.1.3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 체류 한국인 367명을 태운 정부 전세기가 31일 오전 8시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외교부는 교민과 정부 신속대응팀 20여명이 탑승한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가 우한 톈허공항을 이륙한 지 약 2시간 만에 김포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귀국자 가운데 12명은 항공기 내에서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김포공항 검역에서 추가로 6명이 증상을 보였다.

이들 18명 중 14명은 국립중앙의료원, 4명은 중앙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된다.

그 외 증상이 없는 교민 350명은 정부가 준비한 버스에 탑승해서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한다. 200명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150명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가서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

2020.1.3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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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타에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버스를 타고 공항을 나서 격리시설로 향하고 있다.2020.1.3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31일 오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타에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버스를 타고 공항을 나서 격리시설로 향하고 있다.2020.1.3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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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3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출국 수속을 마친 교민들이 버스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0.1.3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31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출국 수속을 마친 교민들이 버스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0.1.3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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