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독촉에 동네 언니 외제차 훔쳐 담보물로 넘겨

빚 독촉에 동네 언니 외제차 훔쳐 담보물로 넘겨

입력 2017-09-22 10:14
수정 2017-09-22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빚 독촉을 당하자 담보물로 제공하려고 함께 사는 언니의 외제 차를 훔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A(26·여)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6월 15일 오전 11시께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B(27·여) 씨의 시가 7천만원 짜리 외제 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빚 독촉에 시달리자 같은 아파트에 사는 B 씨의 자동차 열쇠를 훔쳐 같은 날 오후 채권자에게 담보물로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훔친 차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A 씨에게서 자동차를 넘겨받은 채권자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