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종단 공동으로 잇단 규탄대회…“발사대 추가배치 때 부상자 100명”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반대운동을 펴 온 6개 시민단체는 12일 “앞으로 사드 철회와 사드 가동·공사 중단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사드배치 반대 기자회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어 오는 16일 오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전국 단위로 제5차 소성리 범국민평화행동과 사드배치 강행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배치 때 경찰 진압에 항의 표시로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이 12일 경찰청 앞, 13일 청와대 앞, 15일 경찰청 앞에서 각각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13일 수요집회에서는 발사대 추가배치 때 다친 주민 수와 차량·천막 파손 현황을 내놓고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국가인권위원회 제소 방침을 밝힌다.
지금까지 1차 집계한 발사대 추가배치 때 부상자 수는 중상자 5명을 포함한 100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