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사태 피해 최소화’ 부산 수출물류 애로신고센터 가동

‘한진 사태 피해 최소화’ 부산 수출물류 애로신고센터 가동

입력 2016-09-02 10:56
수정 2016-09-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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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부산지역 수출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수출 물류애로신고센터’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피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수출화물 물류애로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무역업계의 피해 상황을 상시 접수하는 한편 정부 관계기관과 피해사례 정보를 실시간 교환하고,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부산·경남지역 소재 수출입·물류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한 부경 화주 물류협의회를 5일 긴급히 소집해 회원사의 물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 차원의 대안 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허문구 무역협회 허문구 부산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 최대 정기 컨테이너 선사인 한진해운의 서비스가 중단된다면 부산의 항만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수출입에 큰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련 업계와 정부, 관계기관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량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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