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통행료 중형 2천800원·소형 1천600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통행료 중형 2천800원·소형 1천600원

입력 2016-04-24 10:10
업데이트 2016-04-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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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0일 개통 예정인 서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통행료가 중형차 기준 2천8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민자구간(금천구 시흥동∼서초구 우면동) 통행료는 소형 1천600원, 중형 2천800원이다. 경차는 800원이다.

시는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통행료를 최종결정해 30년간 징수할 계획이다.

금천구 독산동과 강남구 수서동을 연결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총 길이 22.9㎞다.

이중 통행료가 징수되는 민자구간은 12.4㎞로 왕복 6∼8차로 관악터널, 신림터널, 서초터널, 교량 등이다.

시는 차종별 기준통행료에 소비자물가지수변동분을 누적 적용해 통행료를 산정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에는 서울시 예산 1조 3천242억원과 민간자본 9천98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강남 지역 동·서간 주요간선도로가 2개 축에 불과해 차량정체가 자주 발생한다.

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남부지역의 극심한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일부 구간처럼 민자사업으로 개통된 도로인 우면산 터널은 소형·중형 2천500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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