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간 재산 다툼 추정 방화…2명 부상

형제간 재산 다툼 추정 방화…2명 부상

입력 2015-07-22 07:17
수정 2015-07-22 07: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1일 오후 4시 13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3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형제 사이인 이모(69)씨와 이모(56)씨가 연기를 마시고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현장에는 이씨 형제의 친척 2명도 있었으나 무사히 대피했다.

화재는 장롱, 냉장고, TV 등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916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동생 이씨가 거실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끼얹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형제 간에 재산 문제로 다투다 동생이 불을 지른 듯하다”면서 “병원 치료가 끝나면 소환 조사해 형사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