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환자 거친 용인 다보스병원 폐원 불필요

메르스 확진환자 거친 용인 다보스병원 폐원 불필요

입력 2015-06-17 09:45
수정 2015-06-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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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153번 환자가 경유한 용인시내 다보스병원에 대해 폐원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조사요원들이 CCTV 분석 등 현장 역학조사결과 153번 환자 접촉자는 의료진 6명과 일반인 1명 등 7명으로 밝혀져 이들을 모두 자택격리조치했다.

153번 환자가 병원을 방문했을 당시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관리에 철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이에 따라 다보스병원에 대해 폐원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

153번 환자는 지난 10일 병원 응급실에서 혈액검사후 링거주사를 맞았고 12일에도 응급실을 방문, 약 처방을 받았으며 15일 또다시 병원을 찾아갔다가 병원 의료진의 신고로 메르스 검사를 받아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시는 그러나 153번 환자가 앞서 들러 치료를 받았던 처인구 양지면 소재 서울삼성의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간 한시적으로 폐쇄조치했다.

153번 환자는 지난 4일 서울삼성의원에서 지난 13일 사망한 118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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