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손가락 마디보다 작은 개구리 ‘멸종위기 1급’

[포토] 손가락 마디보다 작은 개구리 ‘멸종위기 1급’

입력 2015-06-02 18:22
수정 2015-06-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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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습지 매립반대·골프장사업백지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골프장 건설이 예정된 김포공항 습지 인근에서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와 천연기념물인 호사도요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수원청개구리의 모습. 2015.6.2 << 공대위 제공 >>/ 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습지 매립반대·골프장사업백지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골프장 건설이 예정된 김포공항 습지 인근에서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와 천연기념물인 호사도요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수원청개구리의 모습. 2015.6.2 << 공대위 제공 >>/ 연합뉴스




골프장 건설이 예정된 김포공항 습지 인근에서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와 천연기념물 조류인 호사도요가 발견됐다.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습지 매립반대·골프장사업백지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전날 오후 4시께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습지에서 생태조사를 하던 중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1급 양서류인 수원청개구리 두 마리를 발견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께에는 골프장 예정지 안에서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449호인 조류 호사도요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서울환경연합과 생태보전시민모임,부천YMCA 등 48개 시민단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원청개구리를 서울에서 직접 관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김포공항 습지가 생태적으로 중요하다는 의미”라며 “골프장 사업을 재검토하고 민관 합동으로 4계절에 걸쳐 김포공항 습지 환경성 평가를 다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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