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는 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퇴임 후 변호사 개업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게 약속을 반드시 지키라고 촉구했다.
변협은 이날 논평에서 “박 후보자가 국회와 국민 앞에서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변협이 제시한 개업포기 서약서에 박 후보자가 서명하지 않은 점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전날 청문회에서 “대법관에 봉직하면 퇴임 후 사건 수임을 위한 개업을 하지 않겠다”며 “변협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엄중하게 국민 앞에서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변협 측은 다음 대법관 후보자에게도 개업포기 서약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효은 변협 대변인은 “후보자 개인에게 우편 등으로 서약서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변협은 지난달에도 전관예우 근절을 이유로 들며 차한성 전 대법관의 개업신고서를 반려했다.
연합뉴스
변협은 이날 논평에서 “박 후보자가 국회와 국민 앞에서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변협이 제시한 개업포기 서약서에 박 후보자가 서명하지 않은 점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전날 청문회에서 “대법관에 봉직하면 퇴임 후 사건 수임을 위한 개업을 하지 않겠다”며 “변협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엄중하게 국민 앞에서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변협 측은 다음 대법관 후보자에게도 개업포기 서약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효은 변협 대변인은 “후보자 개인에게 우편 등으로 서약서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변협은 지난달에도 전관예우 근절을 이유로 들며 차한성 전 대법관의 개업신고서를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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