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제천 공립어린이집 교사 원생 학대 혐의 조사

檢, 제천 공립어린이집 교사 원생 학대 혐의 조사

입력 2015-02-11 17:04
수정 2015-02-11 17: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크리스마스 트리 파손하자 10여분간 손 테이프로 묶어…불구속 기소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제천의 한 공립 어린이집 교사 A(30·여)씨를 아동 학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께 자신이 가르치는 B(5)군이 반복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파손하자 다른 원생들 앞에서 B군의 손을 테이프로 묶고 10여분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 어린이집 원장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어린이집 내 CCTV를 통해 A씨의 혐의 사실을 확인,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A씨가 혐의 사실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어 조만간 A씨를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제천시는 A씨를 면직하는 한편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