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서 함정 501오룡호 사고해역 도착

동해해양경비안전서 함정 501오룡호 사고해역 도착

입력 2014-12-13 00:00
수정 2014-12-13 13: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침몰한 501오룡호 사고와 관련해 러시아 베링해역으로 파견한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소속 5001함이 13일 오전 7시(한국시각) 사고해역에 도착해 수색과 구조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해군 의료진 등이 탑승한 5001함(수색구조 헬기 탑재)은 지난 5일 동해항을 출항해 8일 만에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현지에 도착한 5001함은 먼저 도착한 해군 항공기를 비롯해 러시아, 미국 측과 긴밀한 협조 속에 수색활동에 착수했다.

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자는 “5001함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색을 위해 러시아, 미국 구조본부 및 현장 수색 세력들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표류물과 시신의 수습위치 분석과 현지기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수색 계획을 수립해 임무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7일 현지에 도착해 수색활동 중인 해군 P-3C와도 공조한 수색, 구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501오룡호 사고 해역에는 우리나라와 러시아, 미국의 선박과 항공기가 실종선원 수색과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