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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컷·수능 답 공개, 수학 영어 난이도 “물수능” 수험생 분노한 결과보니

수능 등급컷·수능 답 공개, 수학 영어 난이도 “물수능” 수험생 분노한 결과보니

입력 2014-11-15 00:00
업데이트 2014-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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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등급컷. / 메가스터디
수능등급컷. / 메가스터디


‘수능등급컷’ ‘수능 답’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가운데 수능 등급컷 및 수능 답, 그리고 수능 과목별 난이도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입시업체들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B형의 1등급 커트라인을 평균 99점, 영어는 98점으로 예상했다.

13일 오후 9시 현재 입시업체 9개사가 내놓은 등급 커트라인 추정치를 보면 국어 A형의 1등급 커트라인은 원점수 기준으로 평균 97점, 국어 B형은 91점으로 집계됐다.

작년 수능 때 국어 A/B형 모두 96점인 것과 비교하면 올해 국어 A형은 약간 쉽게, 국어 B형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수학 A형의 1등급 커트라인은 평균 96점, 수학 B형은 99점이었다.

특히 수학 B형은 대성학원, 이투스청솔, 유웨이중앙교육, 종로학원, 진학사, 하늘교육 등 6개사가 100점으로 전망했다.

1등급 커트라인이 100점이라는 것은 100점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또 만점자 비율이 최소 4%는 넘는다는 것을 뜻한다.

작년 수능에서 수학 A/B형 모두 92점으로 올해 수능이 상대적으로 쉽게 나온 것으로 관측된다.

영어의 1등급 커트라인은 평균 98점으로 전망된다. 당초 만점자가 4%대가 나와 1등급 커트라인이 100점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가채점에 들어가니 다소 떨어졌다.

대성학원와 비타에듀가 영어 1등급 커트라인을 100점으로 예상했고, 메가스터디, 비상교육, 이투스청솔, 유웨이중앙교육, 종로학원, 하늘교육 등 7개사는 98점, 진학사는 97점으로 추정했다.

작년 수준별 수능에서 어려운 영어 B형의 1등급 커트라인이 93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영어는 작년 영어 B형보다 쉽게 출제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국어 영역에서 문학 지문의 길이가 긴 편이고 평소 접하지 못한 낯선 작품 등장으로 체감 난이도가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반면 수학은 A·B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이었으며, 영어는 ‘쉬운 수능 영어’ 출제 방침에 맞춰 역대 가장 쉬웠다는 평이 나왔다.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사탐과 과탐이 꽤 어려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영어가 수능 사상 가장 쉽게 출제되고, 수학 B형도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면서 영어·수학 B형은 변별력이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이 일대 혼란에 빠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입시업체들은 인문계 수험생들은 국어 B형과 사회탐구가, 국어 A형의 반영 비율이 적은 자연계는 과학탐구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문제 및 정답과 관련된 이의신청 접수를 거쳐 오는 24일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또 수능 성적은 내달 3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된다.

수능 등급컷 및 수능 답,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능 등급컷 및 수능 답,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가채점 결과 너무 떨린다”, “수능 등급컷 및 수능 답,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이제 어느 대학을 지원해야 하나”, “수능 등급컷 및 수능 답,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가채점 하기 떨린다, 변별력 키웠다더니 완전 물수능이었다”, “수능 등급컷 및 수능 답,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가채점 하기 떨린다, 이제 완전 눈치작전 돌입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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