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녹산동 봉화산 중턱에서 불이 나 임야 5천㎡를 태웠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2대, 산림청 헬기 1대와 소방차 20여대가 동원돼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화재 현장 접근이 힘들어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임야 5천㎡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강서구청은 직원 비상소집령을 내리고 산불 진화를 도왔다.

경찰은 등산로가 아닌 인적이 드문 7부 능선에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