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틀 앞으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1일 서울의 한 버스 공영차고지에서 관계자가 시험장 경유 안내문을 버스 앞 유리창에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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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통관리를 위해 경찰관 9천170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6천130명이 동원된다.
경찰은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 교통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과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을 우선 통과시킬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차로 인한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전 단속도 집중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수험표를 분실했거나 시험장을 잘못 찾아온 수험생은 112 순찰차나 사이카로 데려다 줄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이 이동하는 시간대에는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자가용으로 수험생을 데려다 주는 경우에는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200m 앞에서 수험생을 내리게 해 걸어서 입실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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