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경상북도교육연구원은 ‘수능 이후 고3 교육과정 운영 사례집’을 개발, 전국 일선학교에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료집에는 수능 이전에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편성한 사례를 비롯해 교과 진도가 모두 끝난 고3 교실에서 진로 설계·탐색, 상급학교 적응 활동 등의 다양한 사례가 수록돼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각 학교는 자료를 참고해 학교와 지역의 특색 및 여건에 따라 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 수능 이후 비정상적이고 형식적인 학사 운영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감독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