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시장 등 부산 신규 재산등록자 ‘부자 수두룩’

서병수 시장 등 부산 신규 재산등록자 ‘부자 수두룩’

입력 2014-09-30 00:00
수정 2014-09-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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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6·4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부산지역 선출직 공직자 상당수가 만만찮은 재력을 과시해 주목 받았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등록 사항을 보면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해 31억7천757만9천원을 등록했던 서병수 시장은 1년 사이 3억5천289만2천원이 늘어난 35억3천47만1천원을 신고했다.

서 시장은 신규 재산등록 대상인 11명의 전국 시·도 단체장 가운데 김기현 울산시장(67억4천673만3천원), 권선택 대전시장(38억7천640만4천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서 시장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 한때 부친으로부터 시내버스 업체를 물려받아 운영했다.

광역의회 의원 중에서는 유명 커피 브랜드 체인점을 운영했던 김병환(부산진구3) 의원이 72억5천110만5천원을 신고해 단박에 ‘갑부 의원’ 반열에 올랐다.

김 의원은 전국 신규 등록 광역의원 가운데 재산 총액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의 재산 신고액은 부산지역 신규 등록자 23명(광역단체장 1명, 교육감 1명, 기초자치단체장 3명, 광역의회 의원 18명) 가운데 가장 많다.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등이 거액을 신고했다.

유치원을 운영했던 백 구청장은 47억9천169만원을 등록해 전국 신규등록 기초단체장 92명 중 2위를 차지했다.

공직을 두루 거친 노 구청장은 8억4천만원짜리 서울 연립주택, 20억5천600만원 상당의 건물 등 41억7천390만원의 재산을 등록해 전국 신규 기초단체장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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