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이끼계곡서 조난 등산객 11명 12시간만에 구조돼

삼척 이끼계곡서 조난 등산객 11명 12시간만에 구조돼

입력 2014-08-25 00:00
수정 2014-08-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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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이끼폭포 조난 등산객 12시간여 만에 구조
삼척 이끼폭포 조난 등산객 12시간여 만에 구조 지난 24일 오후 7시 10분께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이끼폭포 인근에서 야간산행 중 조난당한 장모(51)씨 등 등산객 11명이 12시간여 만인 25일 오전 7시께 119 산악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삼척소방서 제공
삼척 육백산 이끼계곡에서 등산객 11명이 조난됐다가 하루 만에 구조됐다.

25일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육백산 이끼계곡에서 산행하던 친목회원 장모(51·대전)씨 등 11명은 전날인 24일 오후 7시 6분께 등산 도중 길을 잃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서와 경찰은 20여 명의 구조인원을 투입해 수색을 벌여 조난 6시간여 만인 오전 1시 45분께 장씨 등 7명을 먼저 구조했다.

그러나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채 따로 떨어져 등산하던 나머지 4명은 당시 구조하지 못하고 재수색을 벌여 조난 1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7시 5분께 발견해 안전하게 하산 조치했다.

한편, 탐방 명소인 이끼계곡 지역은 숲이 우거져 한낮에도 어둑어둑한 곳으로 환경 훼손과 안전사고가 잦아 최근 수년간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가 지난해 6월부터 다시 일반에 개방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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