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00일, 마지막 한 분까지
세월호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세월호 희생자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태평로 서울광장 ’노란 리본의 정원’에 한 송이 국화꽃이 꽂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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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합동분향소에는 61만2천999명이 다녀갔다.
정부는 사고 1주만인 4월 23일 안산 올림픽체육관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156곳에 분향소를 설치해 애도의 발길이 이어졌다.
4월 29일에는 안산 화랑유원지에 공식 정부합동분향소가 설치돼 현재 학생 245명, 교사 10명, 일반인 34명 등 289명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세월호 승선자는 학생 325명, 교사 14명, 일반 승객 104명, 승무원 23명, 기타(아르바이트생 등) 10명 등 모두 476명.
이 가운데 172명이 구조됐고 294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10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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