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김우남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신구범 새정치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의견 조율을 거쳐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 경선을 공정하고 아름답게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민주당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4 지방선거가 도민 화합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선거를 지향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제주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은 서로 공조·공유하겠다”며 “우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결과에 대응할 정책을 충분히 논의해 빠른 시일 안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 공천을 신청한 원희룡 전 의원에 대해 “새누리당의 전신인 집권여당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내면서도 제주의 1차산업 명운이 걸린 한·미 FTA 협상 과정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고, 4·3위령제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제주에 대한 무관심을 비판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원 전 의원은 5·18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에게 가서 큰절을 해 도민에게 모욕을 줬다”며 “이에 대해 도민에게 백배사죄하고 나서 출마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이날 오전 민주당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4 지방선거가 도민 화합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선거를 지향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제주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은 서로 공조·공유하겠다”며 “우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결과에 대응할 정책을 충분히 논의해 빠른 시일 안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 공천을 신청한 원희룡 전 의원에 대해 “새누리당의 전신인 집권여당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내면서도 제주의 1차산업 명운이 걸린 한·미 FTA 협상 과정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고, 4·3위령제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제주에 대한 무관심을 비판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원 전 의원은 5·18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에게 가서 큰절을 해 도민에게 모욕을 줬다”며 “이에 대해 도민에게 백배사죄하고 나서 출마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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