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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특구 2단계 전민·용산동으로 확장”

대전시 “대덕특구 2단계 전민·용산동으로 확장”

입력 2014-01-14 00:00
업데이트 2014-01-1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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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문지동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2단계 개발사업 지구를 인근 전민·용산동으로 확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전시는 대덕특구 2단계 개발사업 지구에 전민·용산동을 추가하는 방안을 조만간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2011년 5월 유성구 신동·둔곡지구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거점지구로 결정된 이후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첨단기업의 용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선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전민·용산동이 대덕특구 2단계 개발사업 지구에 포함되면 대덕특구 2단계 면적은 문지동(29만8천㎡)을 포함해 모두 82만7천㎡로 넓어지게 된다.

2단계 개발사업 확장 추진 예정지는 전민동 엑스포아파트와 대덕테크노밸리 사이 52만9천㎡로, 현재 배나무 등이 식재돼 있다.

시는 대덕특구 2단계 확장이 성사되면 대전도시공사에 맡겨 전민동(17만9천㎡)은 산업용지로, 용산동(35만㎡)은 주거복합용지로 각각 개발할 방침이다.

2012년 9월 첫삽을 뜬 문지동 일대 2단계 개발사업은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23%다.

2008년 초 착공한 유성구 죽·신성·방현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대덕특구 1단계 개발사업 지구(147만4천㎡)는 오는 11월 완공된다. 1단계 개발사업 지구는 이미 분양이 마무리됐다.

시의 한 관계자는 “과학벨트 저점지구 개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만큼 관련 기업의 대덕특구 입주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민·용산동이 대덕특구 2단계 개발사업 지구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미래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에는 대전산업단지(109만6천㎡), 대덕산업단지(125만6천㎡), 대덕테크노밸리(427만㎡) 등 3개 산업단지(662만2천㎡)가 조성돼 가동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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