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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희망버스 이틀째…마을행사·기자회견 열고 해산

밀양 희망버스 이틀째…마을행사·기자회견 열고 해산

입력 2013-12-01 00:00
업데이트 2013-12-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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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건설에 반대해 전국에서 출발한 ‘희망버스’가 경남 밀양을 방문한 지 이틀째인 1일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마을별 행사와 기자회견을 열고 나서 해산한다.

밀양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1일 밀양시 단장면 동화전마을 입구에서 경찰 채증에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밀양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1일 밀양시 단장면 동화전마을 입구에서 경찰 채증에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밀양 송전탑반대 대책위원회는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이날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 마을별로 간담회와 노래자랑, 장기자랑, 연대의 결의, 농성장 꾸미기 등 마을별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11시께 밀양 산외면 보라마을의 송전탑 반대 상징조형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버스 일정을 마무리한다.

앞서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전날 밀양역에서 문화제를 열고 나서 송전탑 공사를 진행하는 11개 마을로 들어가 주민과 뒤풀이행사를 했으나 경찰 등과의 특별한 마찰은 없었다.

대책위는 이번 희망버스에 2천2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도 송전선로가 지나는 밀양시 단장면 동화전마을과 상동면 도곡·여수마을 등 송전탑 건설현장 주변에 50개 중대 4천여명을 분산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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