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토크클럽 배우들’, 방송 두달만에 폐지
서울 여의도 MBC 사옥.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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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관계자는 23일 “’토크클럽 배우들’이 다음 달 폐지된다”라며 “현재 남아 있는 녹화분이 2회가량 돼 다음 달 초까지 방송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주 폐지 통보를 받았다”라며 “윗선의 지시로 폐지가 결정됐다고 들었다. 좀 더 기회를 줬으면 했는데 불과 두 달 만에 이렇게 돼 속상하고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토크클럽 배우들’은 장수 토크쇼 ‘놀러와’ 후속으로 편성되며 관심을 모았다. 황신혜, 심혜진, 송선미, 예지원 등 여배우들의 공동 MC 도전도 관심 대상이었다.
그러나 산만하다는 평가 속에 시청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14일 첫선을 보인 이래 평균 시청률은 5%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에는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경쟁 프로그램인 MBN ‘황금알’에도 밀리는 굴욕을 맛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