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30대男, 같이 죽자며 여친을 침대에 묶더니

30대男, 같이 죽자며 여친을 침대에 묶더니

입력 2013-02-09 00:00
업데이트 2013-02-09 08: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서울 송파경찰서는 동반 자살하자며 여자친구를 간이침대에 묶어놓고 불을 지른 최모(34)씨를 현주건조물방화 치상 및 감금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송파구의 한 당구장에서 여자친구 A씨를 간이침대에 묶고서 번개탄을 피워 침대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A씨와 서로 만취한 상태에서 다투다 홧김에 ‘함께 죽자’고 합의하고서 A씨를 청테이프로 묶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는 막상 불이 나자 놀라서 A씨를 업고 나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