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무급휴직자 454명 ‘3월1일자’ 복직 발령

쌍용차, 무급휴직자 454명 ‘3월1일자’ 복직 발령

입력 2013-02-07 00:00
업데이트 2013-02-07 11: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쌍용자동차가 7일 무급휴직자 454명에 대해 ‘3월 1일자’ 복직 인사를 발령했다.

복직자들은 복직 이후 내달 초 라인 배치에 대비한 교육을 받게 된다.

희망퇴직자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물량이 늘어나면 추가 복직을 검토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이번 인사가 지난달 10일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 추진에 대한 일부 정치권 및 노동계 등 외부의 우려를 불식하는 첫번째 이행 조치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쌍용차의 한 관계자는 “현재 금속노조 농성자들이 2009년 8.6 노사합의의 주체였음에도 합의사항을 불이행하며 구조조정 원천무효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며 “조기 경영정상화를 통해 퇴직자들이 다시 회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