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훔쳐 달아나다 사고낸 탈영병 검거

화물차 훔쳐 달아나다 사고낸 탈영병 검거

입력 2012-12-27 00:00
업데이트 2012-12-27 14: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노원경찰서는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부대를 탈영한 뒤 화물차를 훔쳐 달아나다 사고를 낸 강모(20) 일병의 신원을 확인해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일병은 26일 오후 10시50분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인근에 있는 가로수를 들이받고 나서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사고 차량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강 일병이 화물차 안에 두고 내린 지갑에서 신분증을 찾아 헌병대에 연락했고, 출동한 헌병대는 탈영 6시간여 만인 27일 오전 2시50분께 강 일병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검거했다.

강 일병은 사고 발생 약 2시간 전에 부대를 탈영해 포천에서 화물차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