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50대 여성, 원룸서 숨진 채 발견

실종 50대 여성, 원룸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2-11-21 00:00
수정 2012-11-21 14: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실종 신고된 50대 여성이 광주의 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광주 서구 내방동의 한 원룸 안에서 장모(5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장씨의 시신은 염을 하듯 두 귀에 화장지가 꽂혀 있었고 입 주변은 마스크로 씌워진 채 발견됐다.

장씨의 가족들은 “지난 15일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지난 18일 경찰에 실종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전 동거남의 집에서 숨져 있는 장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장씨가 죽은 뒤 누군가 시신의 사후 처리를 한 점을 미뤄 타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