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 공천비리 의혹 최동익·장향숙 내주 소환

검찰, 민주 공천비리 의혹 최동익·장향숙 내주 소환

입력 2012-09-22 00:00
수정 2012-09-22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공천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공안부(부장 이태승)는 다음 주 초쯤 최동익(비례대표) 의원과 장향숙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21일 “최 의원 등의 주변인 수사를 마무리해야 다음 순서로 넘어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24일 최 의원을 소환하고, 25~26일 장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전·현직 의원의 진술이 엇갈리면 다음 주말쯤 동시에 소환, 대질신문도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번 주말까지 사건을 제보한 권씨와 강씨 등을 줄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최 의원 등에 대한 계좌추적을 통해 돈의 흐름을 파악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2-09-22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