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집중호우…연천 백학 346㎜

경기북부 집중호우…연천 백학 346㎜

입력 2012-08-15 00:00
수정 2012-08-15 12: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5일 오전 연천 백학이 346㎜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경기북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문산ㆍ동두천기상대에 따르면 14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11시30분까지 내린 비는 연천 백학 346㎜를 비롯해 파주 도라산 328㎜, 파주 문산 215㎜, 포천 창수 150㎜, 동두천 88㎜, 남양주 82㎜, 고양 60㎜, 가평 59㎜, 구리 45.5㎜를 기록 중이다.

기상대는 오는 16일 낮까지 80~120㎜,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에 따라서는 총 강수량이 400㎜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연천군 내 주택 6가구가 침수되고 도로 10곳도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축대 붕괴와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