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광주시당 전 위원장 탈당 ‘후폭풍’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전 위원장 탈당 ‘후폭풍’

입력 2012-07-31 00:00
수정 2012-07-31 11: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안 부결 이후 통합진보당이 당원들의 대규모 탈당 등 격랑 속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탈당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임택 통합진보당 전 광주시당 위원장은 31일 “비례대표 경선부정사태 이후 당의 혁신과 대중적 진보정당에 대한 희망을 갖고 버텨왔는데 이젠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국민참여당 출신으로 당내 비당권파로 분류된다.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당원은 7천여명으로 이 가운데 참여계는 1천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임 전 위원장의 탈당으로 광주에서도 당원들의 탈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 지역 한 기초의원은 “광주는 구당권파가 강세를 나타내는 지역이어서 대규모 탈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참여계의 탈당을 시작으로 비당권파의 탈당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