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에서 남편 편들자 시어머니 목졸라 살해

부부싸움에서 남편 편들자 시어머니 목졸라 살해

입력 2012-07-05 00:00
수정 2012-07-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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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 40대 주부 긴급체포

청주 상당경찰서는 5일 부부싸움에서 남편을 편드는 시어머니를 홧김에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허모(40ㆍ여)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전날 오후 3시께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의 시댁에서 시어머니 조모(86)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남편과 싸우고 시댁에 갔는데 시어머니가 남편만 편들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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