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목요일 오후 2시 대규모 정전대비 훈련

이번주 목요일 오후 2시 대규모 정전대비 훈련

입력 2012-06-19 00:00
수정 2012-06-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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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전사태에 대비한 훈련이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대규모 정전에 대비한 위기대응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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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석 지식경제부 2차관이 19일 정부과천청사 기자실에서 전국민이 참여하는 ‘폭염으로 인한 비상 단계별 상황 부여 및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 계획과 관련해 브리핑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식경제부 제공
조 석 지식경제부 2차관이 19일 정부과천청사 기자실에서 전국민이 참여하는 ‘폭염으로 인한 비상 단계별 상황 부여 및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 계획과 관련해 브리핑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식경제부 제공
이번 훈련에서는 오후 2시 정각에 사이렌으로 전력 위기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고 KBS 라디오 등 11개 라디오 공동 실황방송을 통해 전력위기 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한다.

국민은 사이렌이 울리면 지하철역 등 지하로 대피할 필요 없이 각 가정이나 상가, 기업체 단위로 절전에 참여하면 된다.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대피나 차량 통제를 하지는 않고 KTX·철도·항공·선박도 정상 운행된다. 병원도 정상 진료하며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가 진행 중인 여수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

훈련은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유관기관 상황전파와 공동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오후 2시부터는 10분간 예비전력이 200만㎾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계단계를 발령해 가정과 상가, 기업체에서 불요불급한 전기를 차단한다.

이어 오후 2시 10분부터는 예비전력이 100만㎾ 미만으로 하락하는 심각단계가 발령돼 서울 등 7대 도시 28개 시범지역에서 계획단전(순환정전)이 시행되고 오후 2시 20분 훈련경보가 해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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