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175일간의 파업 ‘종료’

국민일보, 175일간의 파업 ‘종료’

입력 2012-06-12 00:00
수정 2012-06-12 16: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는 14일부터 업무 복귀 예정

국민일보가 175일 동안의 파업 끝에 업무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 지부(손병호 노조위원장 직무대행)는 12일 오후 2시 조합원 총회에서 사측과 진행한 재협상 안건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여 재적 85명 가운데 찬성 50표, 반대 33표, 기권 2표로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일보 노조는 오는 14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사측과의 재협상 안건의 내용은 ▲ 공정보도를 위한 지면평가위원회를 1개월 이내에 가동 ▲ 민형사상 고소·고발·진정의 취하 조치 착수 ▲ 파업 사태 정리와 지면쇄신을 위한 T/F팀 구성 ▲ 임금 기본연봉대비 4.5% 인상 등이다.

앞서 국민일보 노조는 지난해 12월 23일 ‘조민제 사장 퇴진’과 ‘편집권 독립’을 내걸고 파업에 돌입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