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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EBS홈페이지 해킹 피해규모 파악주력

경찰, EBS홈페이지 해킹 피해규모 파악주력

입력 2012-05-18 00:00
업데이트 2012-05-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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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EBS) 홈페이지 해킹 사건에 대해 수사중인 경찰이 정확한 피해규모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8일 EBS측으로부터 전날 로그기록 일부를 제출받아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규모를 파악한 뒤 유출경위와 칩입방법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그러나 자료와 서버가 워낙 방대해 짧은시간안에 파악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4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내용은 EBS측에서 발표한 내용”이라며 “현재 정확한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유출경위와 칩입방법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EBS는 전날 홈페이지가 해킹돼 일부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2009년 12월 이전에 가입된 일부 회원의 이름, 아이디,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로 추정된다.

그러나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정보는 보관하고 있지 않아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BS는 유출가능성이 있는 회원들에게 바로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수험생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EBS 수능사이트(www.ebsi.co.kr)는 별도로 강화된 보안 시스템으로 운영돼 이번 사고와는 무관하다.

EBS 보안담당자는 “이번 사고는 15일 중국발 IP로부터 악성 코드를 통해 침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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