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빠진 母’ 정신병원 보낸 딸 기소

‘다단계 빠진 母’ 정신병원 보낸 딸 기소

입력 2012-05-15 00:00
수정 2012-05-15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는 다단계에 빠진 자신의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혐의(존속감금)로 김모(60·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2009년 2월 정신병원 직원을 시켜 어머니 임모(72·여)씨를 강제로 데려가게 한 뒤 병원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김씨가 의사와 면담을 마친 뒤에야 풀려났다.

조사결과 김씨는 어머니가 자신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다단계에 투자한 것을 알고 아파트를 몰래 팔기 위해 정신질환이 없는 어머니를 강제 입원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