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주진우 새달2·3일 소환… 경찰 “불응하면 체포영장 검토”

김어준·주진우 새달2·3일 소환… 경찰 “불응하면 체포영장 검토”

입력 2012-04-30 00:00
수정 2012-04-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꼼수’ 선거법 위반 혐의

경찰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인 김어준(44)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39) 시사인 기자를 다음 달 2일과 3일 각각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4·11 총선 과정에서 이들이 민주통합당 김용민(39) 후보 등을 지지하는 연설을 한 녹취록과 동영상을 증거자료로 확보하고 관련자 진술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시내 공공장소에서 8차례에 걸쳐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와 정동영 후보 등에 대해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공개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이들에게 지난 26일 출석요구서를 보냈다.”면서 “출석에 계속 불응하면 체포영장 신청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나꼼수 1주년 ‘용민 운동회’
나꼼수 1주년 ‘용민 운동회’ 9일 오후 지난 4·11 총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김용민씨(와이셔츠 차림의 서 있는 이) 등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멤버들이 방송 1주년을 기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트랙구장에서 ‘용민운동회’를 열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앞서 지난 13일 서울시선관위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언론인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선거 지지운동을 했다.”며 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지난 16일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한편 나꼼수는 방송 1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3시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트랙구장에서 ‘용민운동회’를 열었다. 나꼼수 멤버로 서울 노원구 갑에 출마했다 막말 파문으로 낙선한 김용민씨도 참가했다. 나꼼수는 유럽 공연 계획을 전하며 “영국 런던대학, 옥스퍼드대학과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5월 말 공연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꼼수 멤버들은 2000여명의 팬들과 컵라면 등을 나눠 먹고 퀴즈를 풀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교육환경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추경 예산 확정”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구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총 134억 5000만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 중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 예산은 90억 원 규모로, 광장초·세종초·양진초·장안초·양진중·선화예술중 등 관내 학교의 안전관리, 급식시설 개선, 방수공사, 냉난방 개선 등에 사용된다. 광장초등학교에는 급식실 환기 개선(2억 2600만 원), 광진초등학교 급식실 전면 개선(4억 5000만 원) 예산이 편성되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초등학교에는 운동장 및 배수로 개선(1억 6300만 원)을 통해 우천 시에도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양진초등학교는 교사동 방수공사(8700만 원), 장안초등학교에는 옥상방수공사 및 체육관 외벽 누수 보강(4억 1800만 원) 등 예산이 편성되어 노후 시설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양진중학교는 본관 및 후관동 옥상 난간 설치와 교사동 방수공사(약 6억 원)가 진행되어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습환경을 개선하게 되며 선화예술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교육환경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추경 예산 확정”



2012-04-3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