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결혼 적령기에 있는 26~33세 남성 184만 명 중 30만 명은 결혼을 못할 수도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에 따르면 2012년 결혼 적령기의 남성과 여성(26~30세)의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수)가 123.5로 나타났다. 성비 불균형 문제가 신부감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 현재 7~13살인 남성 역시 결혼 적령기가 되는 2028~2033년에는 성비가 120을 넘어 최악의 결혼대란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레드힐스 관계자는 “결혼 적령기 남성들은 결혼 자금 마련으로도 허리가 휘는데 결혼 적령기 여성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결혼 대란’에 봉착했다”며 “성비불균형으로 인해 국제 결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연상연하 부부가 증가하는 등 새로운 결혼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이 계속 부족해지면 저출산 문제가 극심해져 결국 노동력 부족에 이은 경제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며 “결혼대란이 오기 전 신부감 부족에 대한 국가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20일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에 따르면 2012년 결혼 적령기의 남성과 여성(26~30세)의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수)가 123.5로 나타났다. 성비 불균형 문제가 신부감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 현재 7~13살인 남성 역시 결혼 적령기가 되는 2028~2033년에는 성비가 120을 넘어 최악의 결혼대란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레드힐스 관계자는 “결혼 적령기 남성들은 결혼 자금 마련으로도 허리가 휘는데 결혼 적령기 여성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결혼 대란’에 봉착했다”며 “성비불균형으로 인해 국제 결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연상연하 부부가 증가하는 등 새로운 결혼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이 계속 부족해지면 저출산 문제가 극심해져 결국 노동력 부족에 이은 경제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며 “결혼대란이 오기 전 신부감 부족에 대한 국가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