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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집에 이어 폐비닐까지…열차운행 방해 이물질에 ‘골머리’

까치집에 이어 폐비닐까지…열차운행 방해 이물질에 ‘골머리’

입력 2012-03-27 00:00
업데이트 2012-03-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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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까치집에 이어 전차선로에 날아드는 농사용 폐비닐 등 이물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전차선에 농사용 폐비닐 등 이물질이 날아들어 열차 운행에 지장을 준 사례가 50여 차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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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지난 한 해 동안 사례(83차례)의 절반을 훨씬 넘어섰다.

지난 24일 오후 5시쯤 경춘선 퇴계원-사릉역 사이에서는 농사용 비닐하우스가 강풍으로 철길에 날려 전동열차 전기 공급선이 끊기는 바람에 승객들이 2시간여 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앞서 지난달 16일 호남선 함열-황등역 사이에서도 농사용 폐비닐이 KTX 및 전차선로에 걸려 이를 제거하느라 36분 동안 뒤따르던 열차들이 잇따라 지연 운행되기도 했다.

코레일 장민주 전철처장은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농사용 폐비닐, 건축용 자재 등이 바람에 날려 전차선에 걸치지 않도록 철길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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