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항명파동’ 채수창 前강북서장 3개월 정직

‘항명파동’ 채수창 前강북서장 3개월 정직

입력 2012-03-07 00:00
업데이트 2012-03-07 11: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조현오 경찰청장의 성과주의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다 파면된 채수창 전 서울 강북경찰서장이 경찰 조직에 돌아왔지만 3개월 정직 처분을 새로 받게 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복귀한 채 총경에 대해 지난 6일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3개월을 확정했다”고 7일 말했다.

채 총경은 징계위의 결정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 총경은 강북경찰서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 7월 기자회견을 자청해 조현오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양천경찰서 고문 의혹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청은 직후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국가공무원법상 성실 의무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파면 결정을 내렸고 채 전 서장은 이에 행정소송을 내 승소, 지난달 경찰 조직에 복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