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스트레스’ 강남서 고교생 투신

‘학업 스트레스’ 강남서 고교생 투신

입력 2012-02-14 00:00
수정 2012-02-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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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8시24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 고등학생 A(17)군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인근 고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A군은 자신의 컴퓨터에 ‘공부가 어렵다. 학원 다니기가 힘들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업 스트레스를 받은 A군이 처지를 비관해 아파트 7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수개월간 강남 지역에서는 성적 비관과 학교 부적응 등을 이유로 고교생이 투신하는 사례가 잇따라 우려를 낳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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