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04개 학교에 교무행정지원사 배치

서울 1004개 학교에 교무행정지원사 배치

입력 2012-02-13 00:00
수정 2012-02-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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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학생지도 전념 위해 도입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의 초·중·고·특수학교 1269개교 가운데 1004개교에 교무행정지원사(가칭)를 1명씩 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교무행정지원사는 강원·전라남도교육청 등에서 지난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그동안 교사들이 교무행정 업무에 많은 시간을 소모해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됐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에서는 이달 24일까지 교무행정지원사를 직접 선발하게 되며, 교무행정전담팀 구성 및 운영계획을 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114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교무행정지원사가 따로 배치되지 않은 265개교는 혁신학교(59교), 특수목적고(15교), 영재학교(1교), 국제중·고(3교), 자립형 사립고(26교) 등으로, 이들은 자체 예산으로 교무행정지원사를 채용해야 한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정준호 서울시의원, 도심 열섬 완화 위한 폭염 대응 방안 논의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한 서울시 폭염 대응 방안 모색 토론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냉방 에너지 사용을 효율화하기 위한 쿨루프와 옥상녹화 적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폭염을 단순한 불편이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고 규정하고 “폭염 대응은 냉방 지원과 그늘막 조성 수준을 넘어 기후 적응형 도시정책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이 서울시 폭염 대응 및 기후 적응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발제에서는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가 복사냉각 기술을 활용한 열섬 완화 방안에 대해 소개하며, 도심의 에너지 효율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김진수 부회장은 인공지반 녹화의 역할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서울의 인공지반 녹화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폭염 대응이 단기 대책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복사냉각 쿨루프·인공지반 녹화·태양광 패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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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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