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산유통 대표 목매 숨진 채 발견

보은 속리산유통 대표 목매 숨진 채 발견

입력 2011-12-19 00:00
업데이트 2011-12-19 14: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9일 낮 12시 5분께 충북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 모 원룸주택 3층에 주인 주모(57.㈜속리산유통 대표)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 회사 직원 이모(53)씨가 발견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주 대표가 출근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아 집에 찾아가 문을 열어봤더니 방안 가스관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주씨가 경영난 등으로 괴로워했다는 직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리산유통은 2009년 보은군과 지역 주민 등이 출자해 설립한 농산물 유통업체이며, 주씨는 지난 5월부터 대표직을 맡아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