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부상 軍 화약폭발 ‘쉬쉬’

2명 부상 軍 화약폭발 ‘쉬쉬’

입력 2011-07-01 00:00
수정 2011-07-01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11월 강원 춘천에 위치한 한 육군 부대에서 화약이 폭발해 병사 2명이 다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육군 관계자는 30일 “지난해 11월 해당 부대 소대장의 지시로 교육용 연막탄을 땅에 묻는 과정에서 불꽃이 일면서 폭발 사고가 발생, 김모 상병과 임모 일병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해당 부대에서 남은 훈련탄을 이월시키지 않고 안전 조치 없이 불법 매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지난 3월 해당 부대 소대장을 비롯해 3명이 징계를 받았다. 김 상병은 최근 상이 5등급으로 의병제대했다. 시력 저하가 우려되는 임 일병은 현재 부산 군병원에 머물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1-07-01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