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첫 女편집국장…탐사보도 기자출신 에이브럼슨

뉴욕타임스 첫 女편집국장…탐사보도 기자출신 에이브럼슨

입력 2011-06-03 00:00
수정 2011-06-0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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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에이브럼슨 뉴욕타임스 신임 편집국장
질 에이브럼슨 뉴욕타임스 신임 편집국장
1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첫 여성 편집국장이 탄생했다.

아서 슐츠버거 뉴욕타임스 편집인 겸 회장은 2일(현지시간) 빌 켈러 후임에 질 에이브럼슨 편집부국장을 신임 편집국장으로 임명했다.

뉴욕 출신인 에이브럼슨 신임 편집국장은 월스트리트저널에서 탐사보도 기사로 출발해 1997년 뉴욕타임스로 옮겨와 워싱턴지국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3년부터 부국장으로 일해왔다. 오는 9월6일부터 뉴욕타임스 보도를 책임지게 된다.

뉴욕타임스가 그동안 해외 특파원이나 국제 뉴스와 국내 뉴스 부장 중에서 편집국장을 임명해 왔던 것과 달리 탐사보도 출신의 부국장을 편집국장으로 임명한 것은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11-06-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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