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요청 계속…전쟁터 방불

구조요청 계속…전쟁터 방불

입력 2010-10-01 00:00
수정 2010-10-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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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내 우신골든스위트 아파트 대형 화재가 발생, 3시간 정도가 지난 이날 오후 2시 30분에도 구조 요청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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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우신골든스위트 화재현장에서 한 여성이 아이들을 데리고 고층건물에서 쏟아져 내린 화재 잔해물들을 피해 대피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1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우신골든스위트 화재현장에서 한 여성이 아이들을 데리고 고층건물에서 쏟아져 내린 화재 잔해물들을 피해 대피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이날 4층에서 시작된 불길은 건물 외벽 등을 타고 옥상까지 빠르게 번졌다.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불길이 커졌다. 일부 주민들은 출입문 등을 통해 지상으로 대피했고, 9명은 불길을 피해 옥상으로 올라갔다가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 해운대 주상복합건물 화재…그 아찔한 순간

 한편 현장 부근 도로는 화재가 난 건물에서 떨어진 잔해와 유리창 등으로 아수라장이 돼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이 아파트 주변은 매캐한 냄새가 가득한 상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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