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文대통령, 휴가 조기 복귀 고려 안한다” 일축

청와대 “文대통령, 휴가 조기 복귀 고려 안한다” 일축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8-01 13:06
수정 2017-08-01 13: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를 조기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오보”라고 일축했다.
이미지 확대
31일 오전, 휴가 2일차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대산 상원사길을 걸었다. 길을 걸으며 시민들과 기념사진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31일 오전, 휴가 2일차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대산 상원사길을 걸었다. 길을 걸으며 시민들과 기념사진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를 통해 “‘대통령의 조기 복귀 가능성’ 보도는 오보”라고 말했다.

청와대가 문 대통령의 휴가 조기 복귀설을 부인한 이유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이미 청와대가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청와대는 ‘안보 상황이 엄중한데 휴가를 떠난다’는 야권의 비판에 “북한이 도발했다고 대통령이 휴가를 안 가면 북에 끌려다니는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유사시 대응 체계를 잘 갖췄다고 반박했다.

앞서 한 언론은 문 대통령이 휴가 직전 발생한 북한의 도발로 인해 애초 5일로 예정됐던 청와대 복귀 시점을 2일이나 3일로 당길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